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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(지난주 계획으론) 휴가를 내고. 김장한다는 엄마를 도왔어야 되는거였는데 - 말이 돕는거지 목적은 어깨너머로 좀 배우고자 함이고. 사실상은 걸림돌일 뿐 ㅠㅠ - 아무튼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좀 중요한 행사때문에 - 사실 난 없었어도 되는데!! - 휴가를 못냈더라는 얘기. 손빠른 엄마는 점심때쯤 다 끝내고 목욕탕을 다녀왔다고 했다. 말로는 '엄마 힘들지? 못도와줘서 미안해~' 이러면서 머릿속엔 보쌈생각이 둥실둥실 ㅋ (효녀될라면 까마득해;;)
저녁에 일하고 있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. 배고프지 않냐며. 보쌈배달을 자처한 울엄마. - 사실 엄청난 양의 라면에 밥까지 먹은 상태였는데 그 순간을 자제못함;; - 금방 싸서 가게로 갖다주시곤 가셨다. 온기가 남은 보쌈~ 신난다고 또 열심히 먹고 배가 찢어질 뻔;; -_;
누르면 염장이지롱~! 잘 생각해보고 딸깍!
흐흣. 주위사람들은 다 아는 맛있는 울집 김치. 라면이나 칼국수 끓여먹을때도. 비오는 날 빈대떡 부칠 때도. 눈오는 날 따끈한 찐고구마에 쭉 찢어서 먹을 때도.. 오늘 고생한 엄마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겠지 :) 엄마 고생했어요~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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