에.. 무슨 일만 있으면 유독 패밀리레스토랑을 선호하는 이상한 우리나라 사람들 +ㅅ+ 어제도 실감하고 왔다.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기다리는 사람들과 열심히 먹는 사람들의 그 말로 표현하기 힘든 복잡미묘한 표정 차이 -_________________________-
어제 갔던 곳은 바이킹스 일산점. 아직 지점이 많지 않구나. (http://www.ivikings.co.kr) 난 그리 부페에 열광하는 편은 아니라, 좋으니 가보라고 추천할 일도 없지만. 많은 사람들이 다른 패밀리레스토랑보다 낫다고 한다. 샐러드바만 이용했는데 (메인요리는 가격뿐아니라 맛도 별로라고) 그럭저럭 괜찮았다. 다들 맛있다고 하는 '게장 비빔밥'과 '참치 스테이크' (#2, #5 사진)가 왜 인기메뉴인지 모르겠다;; 내가 이상한건지 -ㅁ-
장단점을 따지자면, 런치타임 가격으로는 (13,000원) 저렴하게 많은 종류의 음식을 신선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. 단점은 (내가 부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함) 특별나게 맛있는 음식 한 두가지 찾기가 힘들고, 대부분이 그냥 그런 평균치의 맛을 가진다는 것 (배만 잔뜩 불러;;), 가족들이 많이 오니 꼬맹이들이 빽빽대는 그 산만함. (요새 부모들은 왜 잡지도, 말리지도 않는 건지 참 의문임)
그래도 이왕 가는거,
패밀리레스토랑한테 지지않고 즐길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알려주도록 하겠다 -ㅂ-
* 많은 사람이 갈 수록 좋은 듯. 덜렁 두세명 갈 거면 그 넓은 곳의 소음에 묻혀 음식만 꾸역꾸
역 먹다 나오는 것보다 조용하고 음식 괜찮은 곳에 가는게 좋다는 생각. 여럿이 웃고 얘기하
는 시간이 먹는 시간을 지연시켜 보다 많은 종류의 음식을 같이 나눠먹게 해줌 =)
* 눈 앞에 놓인 먹음직스런 음식에 흥분은 일단 자제염 ㅋ 음식이나 시간이나 모자라는 법이 없
으니. 그릇을 들고 우왕좌왕 고민하지 않는다.
*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게;; 처음부터 튀기거나 볶은 등의 기름진 음식은 목마르게
해 음료수를 많이 마시게 하고 식욕을 떨어뜨린다. 샐러드, 죽처럼 가벼운 음식을 먼저 먹고
밥, 면 등을 먹는 것이 좋다.
* 맛있다고 한가지만 들이 파대는 삽질도 자제염~ 그럴바엔 부페에 간 의미가 없잖아. 되도록
적은 양으로 많은 음식을 즐기는게 목표. 좋아하는 튀김도, 초밥도 참고 맛을 느낄 수 있는 정
도로 먹는다.
* 마지막! 본전 뽑겠다는 생각따윈 아카이브별로 ㅋ 괜히 욕심내다 속버리고 약값이 더 들어
-ㅂ- 뭐든지 적당하게~ (디저트류, 실상 비싸게 접하다보니 양도 만만하고 욕심내기 쉬운데.
부페에는 보통 오후에 가게 된다. 몸에는 치명적임을 알아야 해 ㅋㅋ; <- 말이 쉽지;; 나도 요
구르트아이스크림 엄청 먹;; -┎)